제주 서귀포 녹차밭 ‘서귀다원’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녹차밭 ‘서귀다원’을 소개합니다.
녹차밭 하면 오설록을 많이들 떠올리실 텐데요. 오설록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한적한 여유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서귀다원’을 추천합니다. 제주에 지내면서 여러 군데 돌아다니며 체력을 쓴 나머지 한적한 곳에서 책 읽으며 쉬고 싶더라고요. 따뜻한 녹차와 홍차(황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니 참 좋았습니다.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니 길 찾기도 어렵지 않았어요. 도착하시면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아요. 5,000원입니다.
입장료에 녹차, 황차 값도 포함입니다.
주차장은 입구 근처에도 있고 건물까지 올라가서도 주차장이 있어요.
저는 혹시나해서 아래쪽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갔는데 위쪽도 여유가 있더라고요.
그치만 삼나무가 심겨진 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았답니다. 푸른 녹차밭과 푸른 하늘이 눈을 맑게 해줘요.
나무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서귀다원 건물이 보여요.
둘러보시면 녹차밭과 산책로도 보입니다.
사귀다원의 주의사항? 부탁의 말이 있더라고요.
1. 차밭에 들어가지 마세요.
2. 돌담 위에 올라가지 마세요.
3. 금연 부탁드립니다.
4. 애완견, 반려견 출입을 삼가주세요.
주의 사항을 꼭꼭 지켜 예의를 지킵시다.
*화장실은 바깥 다른 건물에 있어요.
도착하시면 원하시는 자리에 앉으셔서 녹차, 황차를 받아오시면 돼요.
녹차밭이 훤히 보이는 창가 자리 너무 좋아요. 추천입니다. 엄청 맑은 날씨가 아니었지만 자연이 주는 맑은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이렇게 녹차와 황차를 각각 주전자에 담아주신답니다. 조심스레 들고 가서 자리에서 마시면 돼요.
녹차는 곡우(4월 20일) 전에 어린잎을 따서 만든 우전 녹차이고,
황차는 녹차잎을 자연발효시켜 숙성시킨 발효차라고 하네요. 설명과 효과가 잘 적혀 있었어요.
*녹차 판매도 한답니다.
한 잔 한 잔씩 쪼르륵 담아 마시니 한 결 더 여유롭고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잠시 자연도 바라보고 책도 읽으니 마음도 맑아지는 기분이었어요.
제주에서 조용한 곳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커피가 아닌 녹차를 마시고 싶을 때 제주 서귀다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평점 ⭐️⭐️⭐️⭐️
영업시간 *화요일 정기휴무
*9:00 - 17:00
주소 제주 서귀포시 516로 717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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